부동산 시장에서 ‘실거래가’는 가장 믿을 수 있는 가격 지표입니다. 하지만 조회 방법을 잘 모르거나, 허위매물과 섞여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부터 호갱노노, 네이버 부동산 등 플랫폼별 활용법을 정리하고, 실거래가를 통해 허위매물을 구별하는 기준 5가지를 알려드립니다. 실전 거래 전 꼭 알아야 할 정보만 담았습니다.

시세와 실거래가, 왜 자꾸 다른 걸까?
집을 알아보려다 보면 의문이 듭니다. 분명 네이버 부동산에선 3억대 매물이라고 되어 있었는데, 국토부 실거래가를 보면 최근 2억 후반대에 거래된 이력이 나옵니다. 어떤 게 맞는 걸까요?
바로 이것이 시세와 실거래가의 차이입니다. 시세는 시장에서 부르는 가격, 즉 ‘호가’입니다. 집주인이 얼마를 받고 싶어 하는지를 반영한 가격이죠. 반면 실거래가는 실제로 계약이 체결되어 신고된 가격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 실거래가가야말로 가장 객관적인 시장의 결과물이자, 우리가 판단 기준으로 삼아야 할 지표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실거래가 조회 방법을 몰라 대충 호가만 보고 판단하거나, 허위매물에 혼란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부동산 플랫폼에는 전혀 거래되지 않은 가짜 매물이 그대로 올라가 있는 경우도 있어 초보자들은 더욱 헷갈리죠.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는 실거래가를 어디서, 어떻게 정확히 보는지, 그리고 실거래가를 통해 허위매물·허위시세를 구별하는 방법까지 단계별로 알려드릴게요.
실거래가 조회 방법과 허위매물 구별 기준
1. 실거래가 조회, 어디서 어떻게 볼까?
✅ 가장 정확한 곳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입니다.
→ 사이트 주소: [https://rt.molit.go.kr](https://rt.molit.go.kr)
- 아파트, 연립, 단독주택, 오피스텔까지 모두 조회 가능
- 법정동 기준이라 동/리/읍/면 단위 검색이 필요함
- 등기 후 일정 기간 내 신고되므로 최소 1~2개월 전 거래 이력까지만 확인 가능
✅ 보조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민간 플랫폼도 유용합니다.
호갱노노: 실거래가 그래프 + 층수·라인까지 표기
네이버 부동산: 매물 정보와 함께 과거 실거래가 연결
아실(아파트실거래가): 단지 중심으로 거래 히스토리 확인
2. 허위매물 구별하는 기준 5가지
① 실거래가보다 지나치게 낮거나 높은 매물 → 실거래가 평균이 3억인데 2억 중반 매물? 허위일 가능성 높음. → 반대로 거래가 5억인데 6억 매물만 보인다면 호가만 존재하는 시점일 수 있음.
② 최근 실거래가 이력이 아예 없는 단지 → 거래 자체가 거의 없는데 싼 매물이 올라와 있다? 관심을 끌기 위한 낚시일 수 있음
③ 사진 없이 매물만 등록된 경우 → 다급하게 급매인 척 올린 허위일 가능성. 실제로는 거래 불가하거나 이미 끝난 매물일 수 있음.
④ 연락 시 ‘그 매물은 끝났다’는 말이 반복되는 중개사 → 전화했더니 “그건 어제 나갔고요~” 하며 다른 매물 권유? 전형적인 낚시 매물.
⑤ 주소, 동호수, 옵션 정보가 너무 모호한 경우 → 실제 존재하는 매물이라면 기본 정보는 충실해야 합니다. 불분명한 설명은 허위 의심. 팁: 매물 보면서 바로 국토부 실거래가 확인해보기 시세보다 지나치게 싼 매물은 캡처하고 거래 내역 비교 “실거래가 얼마였나요?” 직접 묻고, 망설이거나 우회하면 의심
실거래가는 나의 판단 기준, 허위매물은 걸러내자
부동산 시장은 정보가 많아 보이지만, 실제로 믿을 수 있는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실거래가**는 그중에서도 가장 객관적인 자료입니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실제로 돈을 지불하고, 계약을 체결한 금액**이기 때문이죠. 실거래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 호가에 휘둘리지 않고, 적정 매입가를 판단할 수 있다
- 급매/고가 매물의 기준선을 잡을 수 있다
- 허위매물이나 과장 매물을 걸러낼 수 있다
물론 실거래가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신고 시점의 시차가 있고, 일부 거래는 편법·특수관계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러 건을 비교하고 패턴을 보면 시장 흐름이 보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 매물을 보기 전에 실거래가를 확인하고
📌 매물 설명과 비교해보고
📌 직접 중개사에게 “이 금액의 최근 실거래 내역 있나요?”라고 묻는 습관만으로도 불필요한 시간 낭비와 허위매물에 속는 리스크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눈으로만 보는 매물 탐색이 아니라, 데이터로 판단하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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