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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아이 간식 고르다 보면
성분표를 보긴 봤는데 뭘 피해야 할지 막막할 때 많죠?
저도 예전엔 그냥 '무첨가', '자연', '착한 간식' 같은 문구만 보고 골랐었는데,
이제는 아이를 위한 진짜 선택 기준을 알게 되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성장기 아이들이 자주 먹는 간식에서 특히 주의해야 할 식품첨가물 3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합성보존료 - 방부제가 아니라고요?
'방부제 무첨가'라고 쓰여 있어도, **합성보존료(소르빈산칼륨, 안식향산나트륨 등)**이 들어가 있는 경우 많아요.
이 성분들은 제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해주지만, 장기 섭취 시 성장기 아이들의 간과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젤리, 과일주스, 마시는 요구르트류 간식에서 자주 발견돼요.
📌 무첨가로 표시되었더라도 성분표 뒷부분까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2. 합성감미료 - 설탕보다 달지만 더 조심해야 해요
대표적으로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아세설팜칼륨 같은 성분들이 있어요.
‘제로 슈거’, ‘당류 0g’ 간식에 많이 사용되죠.
하지만 아이들이 단맛에 과민해지거나,
맛의 기준이 인공적으로 바뀔 수 있어요.
성장기 아이들은 오히려 진짜 단맛을 조금 섭취하는 편이,
지나친 인공감미료 섭취보다 나을 수도 있어요.
📌 식약처 감미료 안전정보 확인하기 바로가기
3. 합성착색료 – 예쁜 색이 다는 아니에요
형형색색의 젤리, 아이스크림, 음료수에 자주 들어 있는
타르색소 계열(적색2호, 황색4호 등)은 눈에 잘 띄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행동 과잉, 알레르기 반응 등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도 있어요.
특히 소아 ADHD 관련 논문에서도
일부 합성착색료의 지속 섭취가 영향 줄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죠.
✅ 대체 가능한 천연 색소(비트, 당근, 자색고구마 등)로 만든 간식을 선택해보세요.
📌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제도 바로가기 – 간식 선택에 도움 돼요
엄마의 기준이 바뀌었어요
예전에는 그냥 “잘 먹으면 됐지” 생각했는데,
이제는 진짜 성분이 더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어요.
꼼꼼히 따지다 보면 처음엔 살 게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요즘은 좋은 대체 간식들도 꽤 많더라고요.
아이가 하루 한두 번 먹는 간식이라도,
쌓이면 평생 영향을 줄 수 있으니까요.
간단 요약 📝
- ❌ 합성보존료 → 안식향산나트륨, 소르빈산칼륨
- ❌ 합성감미료 →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 ❌ 합성착색료 → 타르색소 계열(적색2호 등)
✅ 성분표 확인 습관
✅ 자연 원재료 기반 간식 선택
✅ ‘기호식품 품질인증’ 마크도 함께 체크하기
내 아이의 간식, 브랜드보다 내용물을 먼저 보게 되는 날이 오더라고요.
오늘부터 함께 바꿔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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